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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센터안내Glaucoma Center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도둑’이라 불리고 있으며 병의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고안압을 포함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일단 파괴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며 50%이상의 시신경이 파괴된 후에야 시력저하 및 시야감소 등의 증상을 자각하게 됩니다. 녹내장은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적절한 관리 및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 최정상급 10명의 전문의가 포진한 녹내장센터에서는 OCT, GDx, HRT등 첨단장비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력의 악화를 막기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3만2천여명의 녹내장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약 1만2천여건의 망막신경 섬유층검사와 1만1천여건의 시야검사등을 시행하였고 약 500여건의 녹내장 레이저 시술과 200여건의 녹내장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지난 50년간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는 수많은 환자의 진료와 수술 케이스를 축적하며 국내 녹내장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문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녹내장센터로서 거듭날 것입니다

  • 안압의 정의
    안압

    우리 눈이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눈 속의 압력을 말합니다. 이는 눈속을 채우고 있는 물(방수)의 양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방수란 안구의 앞부분인 각막과 수정체 사이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액체로서 수정체 주위에 있는 모양체에서 만들어져서 배출관인 섬유주라는 조직을 통해 눈의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방수는 이렇게 끊임없이 순환하며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더불어 눈의 압력인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눈이 너무 말랑말랑하게도, 너무 단단하게 되지 않도록 하여 정상적인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이러한 방수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혹은 배출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안압이 높아지면 망막의 시신경 섬유층에 부담이 되어 시신경 및 시신경유두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척도중 하나입니다. 정상안압이란 일반적으로 10 mmHg와 21mmHg사이의 압력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인의 95%가 이 범위의 안압을 나타낸다는 것을 뜻하며, 실제로는 정상 안압을 수치로 표현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이는 사람마다 키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안압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18 mmHg는 통계적으로는 정상 범위에 속하는 안압이지만 어떤 환자에서는 이 안압으로도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므로 그 환자에서는 정상 안압이 아니라 높은 안압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정상안압을 정확하게 정의한다면 ' 시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안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안압이 녹내장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나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신경 검사와 시야 검사와 같은 정밀한 녹내장 검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녹내장의 증상 및 위험요인

    시야의 변화

    녹내장의 증상

    우리가 어느 한 점을 주시하더라도 그 주시점 이외의 주변이 동시에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시야라고 합니다. 시야는 윗쪽과 코쪽으로는 60도, 아랫쪽은 70~75도, 귀쪽은 100~110도 정도의 범위로 나타나는데 녹내장의 진행에 따라 시신경이 손상 받으면서 시야에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시야변화는 보통 주변의 시야부터 천천히 좁아지는 형태로 나타나고 두 눈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될때까지도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한번 손상된 시야는 복구가 안되므로 이런 점이 바로 녹내장의 조기진단이 중요한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야결손의 형태는 시야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자동시야검사장비를 이용하여 쉽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각증상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므로 급성폐쇄각발작 같은 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환자 스스로 녹내장이라고 느낄만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자각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눈이 흐리고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눈 주변이 뻐근하고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 계단에서 헛디디거나 주변 사람과 잘 부딪힌다.
    •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안보인다.
    • 기분이 안 좋고, 오심 및 구토증세가 있다.

    위험요인

    녹내장의 발생에 관련이 있는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녹내장의 조기발견을 위해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꼭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높고 시신경유두비가 크다고 들은 사람
    • 부모, 형제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사람
    • 연령이 40세 이상인 사람
    •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
    • 심한 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
    •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오랜 기간 동안 점안 중인 사람
    • 눈에 심한 외상의 경험이 있었던 사람
    • 백내장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 한 경우
  • 녹내장의 검사

    안압검사

    골드만안압계

    녹내장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검사로 여러가지 안압 측정 방법이 있으나,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골드만안압계를 이용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측정 시 작은 기구가 눈 표면에 닿기 때문에 미리 눈에 마취 안약을 넣게 되며 따라서 환자분은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짧은 시간내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방각경검사

    전방각경

    눈에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섬유주라고 하는 미세구조의 주변을 전방각경이라는 특수한 렌즈를 이용하여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사진과 같은 특수렌즈가 눈에 접촉되기 때문에 검사 받기가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녹내장을 분류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시신경 검사 / 망막신경섬유층 검사

    눈 속의 시신경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실제 시신경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사진을 찍어서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여러가지 첨단의 시신경 분석 장비들을 이용하여 환자분들을 검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녹내장 진단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야검사

    수동으로 시야를 검사하는 장비와 자동으로 검사하는 장비가 있지만, 최근에는 주로 자동시야검사 장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치료받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시야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녹내장의 진행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 필요한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며 정면을 주시한 채 주변의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지 여부를 의사표시하면 되는 검사로, 시간이 다소 걸리고 검사 받는 사람의 집중 정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환자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의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의 손상을 막고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는데 있습니다. 적절히 안압이 조절된다면 일생 동안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압이 조절된다고 녹내장이 완치된 것은 아니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여러가지 녹내장 치료 중 먼저 시도되는 방법으로 보통 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가끔 먹는 약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약물 중 환자의 녹내장 상태나 약에 대한 반응을 고려하여 선택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점안치료만으로도 안압이 조절되어 효과적으로 녹내장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압을 낮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꾸준히 점안할 필요가 있으며 한가지 약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두가지 혹은 세가지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해 눈 속의 미세구조를 변화시켜 안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개방각 녹내장에서 약물치료만으로 효과가 부족하거나 약물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폐쇄각 녹내장에서 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 목적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레이저의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있으며 약물과 레이저를 이용해도 안압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녹내장의 수술적 치료

    위 두가지 치료로도 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을 경우 마지막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눈의 내부에서 외부로 방수가 직접 통하는 길을 만들어 안압을 낮추게 됩니다. 전통적인 수술법인 섬유주절제술과 방수유출장치삽입술 그리고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최소침습녹내장수술법 등이 있습니다. 안압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이지만 수술 자체가 녹내장을 완치시키거나 시력을 더 호전시킬 수는 없으며 눈의 구조를 변화시키므로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에 비해 합병증이 많아 녹내장의 일차 치료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 녹내장의 종류

    고안압증

    안압은 21mmHg이상으로 정상범위보다 높지만 녹내장 검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이고, 안압이 올라갈만한 눈이나 전신적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녹내장의증이나 시야 손상이 없는 초기 녹내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안압증환자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원발개방각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압이 30mmHg이상인 경우, 또는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게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시야와 시신경에 녹내장 소견이 나타나는 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진행 소견이 보이면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

    원발개방각녹내장

    녹내장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안압이 21mmHg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고, 녹내장 검사에서 특징적인 시야 변화와 시신경 손상이 나타나지만, 방수가 빠져 나가는 전방각이 정상적으로 열려 있고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될만한 뚜렷한 눈 혹은 전신적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년 혹은 십 수년에 걸쳐 안압이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 증가하기 때문에 눈이 아프거나 충혈되는 등의 눈에 대한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환자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병이 진행되는 초기에는 환자가 스스로 이를 알아차리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시신경이 상당히 손상되는 말기까지도 시력도 거의 정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시력 장애를 느껴 병원에 내원 시에는 이미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내장의 조기 발견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정상안압녹내장

    원발개방각녹내장과 비슷하나 특징적인 것은 안압이 정상범위(21mmHg 이하) 내에서 녹내장이 나타나며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나타나는 녹내장의 형태입니다. 사람마다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는 안압 수치가 다르므로 일반적인 안과검진에서 안압이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녹내장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정밀검사를 꼭 시행해 녹내장이 있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폐쇄각녹내장

    급성폐쇄각녹내장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방수의 배출구가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히 증가되어 발생하는 녹내장의 형태입니다. 다른 녹내장과는 달리 높아진 안압으로 인해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눈의 통증과 충혈, 이에 따른 두통, 그리고 메스꺼움과 구역질 등이 발생합니다. 또한 각막이 부어서 뿌옇게 되어 갑작스런 시력의 저하가 있습니다. 눈의 통증은 진통제가 잘 듣지 않으며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응급실을 찾게 되며 심한 두통은 뇌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안압을 낮추기 위해 응급치료가 필요하며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처치하느냐에 따라 그 예후가 달라집니다. 우선 급격히 상승한 안압을 가능한 빨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안압하강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함과 동시에 먹는 약도 복용하며 안약도 같이 사용합니다. 안압이 떨어지면 뿌옇게 부어 있던 각막이 다시 투명해지고 시력도 차츰 회복됩니다. 그 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방수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홍채에 구멍을 만들어 주는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합니다.
    대부분은 이러한 치료로 안압이 잘 조절되지만, 만약 잘 떨어지지 않거나, 레이저 치료에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방법(수술적 홍채절제술, 백내장수술, 섬유주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원발선천성녹내장

    보통 3세 이전의 소아에서 나타나는 녹내장으로 약80~90%가 1세 전에 발병합니다. 임신중에 눈이 형성될 때 방수가 빠져 나가는 부위에 구조적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정상 아기는 출생 후 방수가 빠져 나가는 부위인 섬유주를 덮고 있던 막이 없어져 섬유주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나 선천성 녹내장 어린이에서는 막이 정상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어서 섬유주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방수가 빠져 나가지 못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눈물흘림, 눈부심 현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검은 눈동자(각막)가 뿌옇게 흐려지며 커지게 됩니다. 안압이 계속 조절되지 않으면 각막에 염증이 생기고 눈 속의 구조가 약해지며, 출혈이나 안구 파열이 쉽게 나타나 결국 안구 위축 및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협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병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출생 후 상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전신마취를 시행한 후 안압, 각막직경, 시신경 유두, 전방각경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녹내장은 진행하면 각막 혼탁과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여 대부분 유아기에 실명하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며 약물치료는 효과가 좋지 않고, 전신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만 사용됩니다.

    이차성 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 출혈, 수술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선천이상을 동반한 발육이상, 스테로이드성 약물 등 여러가지 뚜렷한 원인에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입니다. 치료방법은 녹내장을 유발한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원인에 관계없이 이를 방치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