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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녹내장 학회(EGS)를 다녀와서 (황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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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김안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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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녹내장학회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4년차 전공의 황현지입니다. 지난 2018년 5월, 녹내장센터 정종진 선생님, 유영철 선생님과 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유럽녹내장학회(European Glaucoma Society congress 2018, EGS) 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종진 선생님 지도로 “양안에 발생한 drug induced secondary acute angle-closure crisis 의 임상양상과 치료결과”에 관한 판넬 포스터를 준비하여 참가하였습니다. 학회장 입구에 들어선 순간 다양한 피부색과 머리색을 한 수 많은 안과의사들을 보니 해회학회에 참여한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섬유주절제술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녹내장학회에서도 이를 기념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회장에서 새로운 수술기구와 장비를 체험해보고 있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을 주제로 한 강의 및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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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끝난 뒤 자유시간에는 피렌체 시내를 걸어 다니며 유명한 관광지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타 병원 선생님들과도 함께 대화해보고 어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꽃의 도시”라고도 부르는 피렌체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 유명한데 400여개의 계단을 올라 두오모와 종탑 꼭대기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뷰가 아주 멋있습니다. 붉은 지붕을 하고 모여있는 작은 집들이 마치 작은 티라미수 케이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두오모의 안쪽 면에는 유명한 천장화인 〈최후의 심판〉 이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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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외학회 참석의 기회를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원장님, 수련부장님, 함께 학회를 다녀온 선생님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공의 시절에 이렇게 해외참석을 하게 되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또 함께 병원에서 일하는 선생님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학회참석기간 동안 든든하게 빈자리를 채워준 의국 동기, 후배 전공의 선생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