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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연령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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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31이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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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연령 낮아지고 있다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6년간 수술통계 분석 결과
- 백내장센터 개소로 환자불편 최소화 노력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나이가 차츰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수술기술의 발달과 백내장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가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국내 최다 백내장 시술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공상묵)이 최근 96년부터 올 7월까지 이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기록을 분석함으로써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이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총 24,039명이었다. 이를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70대가 전체의 30.9%인 7,4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60대가 6,960명(29%)이었다. 이어 50대 3,590명(14.9%) 50세 미만 3,129명(13%), 80세 이상 2,926명(12.2%)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13,650명(56.8%)으로 10,389명(43.2%)인 남자보다 10% 이상 많았다.
이번 분석에서 특히 눈에 띤 것은 백내장 수술을 받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 백내장 수술 환자 가운데 50세 미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8년까지 11-12% 대에 그쳤으나(▶96년 11% ▶97년 12% ▶98년 11.6%) 99년부터는 14%대로 늘어났다.(▶99년 14.2% ▶2000년 14.4% ▶2001년 14.6%) 또한 50세-59세의 환자층도 96-98년에는 13% 내외였으나, 99년 이후 16-17%대로 늘어났다.(▶99년 17.2% ▶2000년 16.6% ▶2001년 16.2%)
이와 함께 60대와 70대 사이의 비교에서도 97년까지는 70대가 8% 정도 많았으나(▶96년 24.6%-32.6% ▶97년 24.3%-32.8%) 98년부터는 간격이 좁혀지기 시작했고,(▶98년 29.7%-31.9% ▶99년 30.1%-30.7%) 2000년부터는 역전이 되었다.(▶2000년 32.6%-28.2% ▶2001년 31.7%-29.5%)
이처럼 백내장 수술환자의 연령이 비교적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병원 백내장센터장 김병엽교수는 두 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첫째, 백내장 수술방법과 기술의 발달로 수술 후의 결과가 좋아짐에 따라 의료진이 좀더 젊은 층에게도 수술을 권유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둘째, 이러한 발달 결과가 대중매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짐에 따라 백내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환자 및 보호자들도 수술 받을 결심을 보다 쉽게 하게 되었기 때문.
김병엽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기는 의학적인 측면과 함께 개인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할 정도가 아니라면 환자 본인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 즉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백내장 수술건수는 지난 1996년 57,000여건이었으나,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의 경우 111,000여 건을 기록했다.